코로나19 사태로 잠잠했던 캠퍼스에 간만에 흥겨운 소리가 울려 퍼졌다. 2022학년도 신입생 환영회 및 학생회 출범식 '하양연화(連花)'가 4월 6일 체리로드 옆 소운동장에서 열렸다.
2019학년도 이후 3년만에 열린 것이다.
우동기 총장은 지난 2월 대면 입학식을 개최하지 못해 직접 전달하지 못했던 입학증서를 이날 신입생 대표에게 전달했고, 신입생 대표와 행사에 참여한 신입생들은 함께 입학선서를 낭독했다.
새롭게 출범한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는 한 해동안 학우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출범 인사를 전했다.
댄스 동아리 춤사랑과 최근 'JTBC 싱어게인 2' 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한 가수 윤성 동문(심리학과 97학번)이 특별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 신입생과 관계자 등 지정 인원만 입장하여 발열체크,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